2017 국립현대미술관 - 올해의 작가상(써니킴 등) 전시회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립현대미술관 다녀온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다녀온 17년 11월 11일(토)에는 올해의 작가상 전시회를 했답니다!
써니킴, 박경근, 백현진, 송상희 작가님의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대학생분들은 학생증제시시, 무료니까 꼭 혜택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혜택을 적용하지않은 일반요금은 2,400원입니다 ^^
제일먼저 써니킴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전체적으로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였고
특이하게 비를 내리는 듯한 기법?을 많이 사용하셨어요.
그림을 좋아하지만 볼 줄 모르는 저는
나름의 분석과 고민들을 가지고 보았습니다..ㅋㅋㅋㅋㅋ
여고생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써니킴 작가님 그림이 가장 맘에 들었는데
인물이나 풍경들 가운데에 나무나 기둥같은 것들을 자주 그리셨더라구요.
무슨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궁금증은 작가님 인터뷰를 보고 풀렸습니다!!
전시회를 다 보시고 지하로 내려오시면 작가님들마다
작품을 소개하는 간단한 인터뷰영상들이 있습니다.^^
써니킴 작가님은 여고생을 상상의 인물로 작품 속에 등장시켜
그 인물이 다른 장소를 갈때마다 어떻게 존재하고 반응하는지를 상상하셔서
그리셨다고 합니다!
저는 특별한 의미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여고생이 단순히 상상의 인물이라고 해서 허탈?했었습니다..ㅎㅎ
도중도중에 의자, 쿠션이 많아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서
좋았습니다.
한 작가는 자신이 보는 것이 모두 예술이다 라고 말하는 듯한 일상적인 사진들을
예술로 승화시켰더라구요.
전시회 가기전에 !! 유명한 풍년 쌀 농산에 가서 떡고치를 먹었습니당!! ㅋㅋ
사람 정말 많아요 @.@ 쌀떡꼬치 강추합니다 !
1개에 천원이예용!
국립현대미술관!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문화생활을 즐기기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카페 등의 일반적인 여가생활이 지루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미술관가셔서 시각적으로 자극을 받고 머리로 또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는 그림을 보면 집중하게 되니까, 잡 생각이 안나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